민달팽이유니온

2019.3.7민쿱에서의 첫 근무 (새록새록…)

2012.11.22.- 기웅
“도망쳐 과(거의 기)웅아” 민달팽이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한 날

2017_0913- 시도
5호집 사는 사람들의 가족사진, 서울시에서 혈연가족이 아닌 다양한 가족사진을 콘테스트한다고 해서 지원하려고 촬영했다. 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 전시가 되기도 했고 액자로 만들어서 5호집에 보내준 것이 5호집에 남아있다. 당시에는 이런 방식으로 함께 사는 사람들과 비혈연 가족으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기대감이 있었다. 지금도 기대는 있다ㅎㅎ

2017_1223- 시도
2017년 입주해서 좋았던 것이 여러가지지만 2인실 쓰면서 좋은 룸메들을 만났던 것이다. 지금도 자주 만나는 승연을 여기서 처음 만났다. 동갑이고 비슷한 점이 많아서 금새 친해졌는데 둘이서 송년회 기획을 하고 식구들이랑 놀았던게 무척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2017_1223- 시도
5호집 같이 살았던 친구들 다 좋았지만 2017년도에 함께 살았던 친구들과 가장 오래 교류하고 연락한다. 나를 마지막으로 그당시 살던 사람들은 모두 5호집을 떠났지만 달팽이집에서 같이 했던 추억이 많고 여전히 민달팽이 안에서 자주 봐서 참 좋다.

2018_0121- 시도
북한산 아래 사는데 북한산을 못 가보는게 이상하다며 식구들이랑 나선 등산길. 내려와서 보리밥 뷔페를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예인, 승연, 시도

2018_0505- 시도
홈커밍데이로 기억한다. 전에 살았던 친구들도 초대해서 같이 밥 먹고 놀았다.

2018_0526- 시도
민달팽이 운동회. 민달팽이에서 했던 모든 행사 통틀어 제일 재미있었다. 코로나가 지나면 가장 기대되는 민달팽이 행사는 바로 운동회!!

2019_12015호집 대대로 보드게임이 성했던 시절이 있는데 이 때도 매일 저녁 보드게임을 했었다. 보드게임 시즌2라고 할만큼 모두 보드게임에 열광하던 시기. 당시 내 감정은 새로운 식구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는 안심과 다행이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시도

2019_1220- 시도
공동체주택 심포지엄 가서 달팽이집 5호 소개로 상을 받았다. 상금은 다른 달팽이집들 회식비로 나눠줬다. 이날 민달팽이 송년회도 진행했어서 작년 12월의 신나는 하루로 기억한다. 올해는 12월 18일 10주년 행사가 기대된다.

2019_1220- 시도

2020_0202- 시도
달팽이집 회식비로 최근에 나간 친구들, 새로 들어오는 식구들 다 모아서 입주환영 및 굿바이 파티를 했다.

2020_0405- 시도
반상회 겸 식사를 자주 나누는 5호 달팽이집. 같이 밥먹고 반상회 한 사진이 너무 많아서 한 장만 첨부한다.

2020_0528- 시도
21년 5월, 3년 반 정도 살았던 달팽이집 5호를 떠나 새로운 응암 달팽이집으로 이사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안부도 들을 겸 그동안 5호집 사람들 사는 카톡방도 정리할겸 5호집 식구들 모이자고 했다. 신촌에서 만났는데 이렇게 5호집의 추억이 마무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2020_0703- 시도
응암 달팽이집으로 이사와서 7층 사는 기웅님이랑 공동 입주파티를 했다. 정작 기웅과 나는 사진에 없고 초대받은 사람들이 매우 즐거운 집들이가 진행되었다. 이 날 너무 신나고 즐거웠던 기억만 남아있다. 이 날 사람들 초대한다고 우리집 진짜 깨끗했는데ㅋㅋ

- 김소희
2019년 6월경에 있었던 서울청년시민의회 해커톤에서 저는 일자리분과에 있었어요. 그때 주거분야에있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대부분 민유 민쿱과 연이 있더라구요. 그때 야식을 먹으며 여러 분과와 섞어 앉았는데 지역별로 나눴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서북권애서 활동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거기에도 민유 민쿱 분들이 있었어요. 다른 분들께 격렬하게 회원가입을 권유했던것도 기억나네요. 민유 가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유령회원처럼 지냈어요. 그러다 이번 후원의밤 행사 TF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민달팽이분들과 교류를 했네요. 여러모로 신기했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소극적이고 낯도 많이 가려서 잘 참여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유연한 분위기로 즐겁게 참여하고 후원의밤을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한 듯하여 송구스런마음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민달팽이가 더욱 기대되며 저또한 그 앞날에 함께 하였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