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단 하루 일지

내놔라 공공임대 농성장의 하루하루의 기록을 전합니다

221104 공공임대주택 예산삭감 저지를 위한 국회 앞 농성 #내놔라공공임대 19일차

민달팽이유니온
2022-12-20
조회수 280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 5조7천억을 돌려놔라!" #내놔라공공임대 농성 19일



농성일수 앞자리도 날씨도 많이 변한 금요일 그리고 주말입니다.


야간을 사수한 민달팽이유니온의 출근선전전으로 하루를 시작한 19일차 농성장은 동자동사랑방에서 바통을 이어 받아 사수했습니다. 참여연대 김남근 정책자문위원장이님, 노동당 이종회대표님과 정상천 사무총장님, 동자동 주민이자 “누가 빈곤의 도시를 만드는가”의 저자 탁장한님이 농성장에 지지방문, 손바닥챌린지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오후 두시경에는 예결특위위원인 정의당 배진교의원님이 농성장에 방문해 잠시 간담회도 하고, 저녁시간 동자동주민분들이 농성장에 모여 공공주택 예산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동자동 공공개발 조속히 시행하게 만들수 있을지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합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어제부터 진행된 전국활동가대회에 참가한 여러분들이 손바닥 챌린지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제도 덕분에 풍성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그리고,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모두가 분노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에서 “민생예산 증액”이라며 내놓은 계획에 공공임대주택 예산은 삭감된 5조 7천억 중 7천억만 증액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은 공공임대주택 예산이 문재인 정부시기 전세 시장을 잡기 위해 한시적으로 증가했던 것이기에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거대 양당 모두 주거 불평등 해소와 주거권 강화에 의지 없음을 표명한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이에 월요일 오전 9시 30분 농성장 앞에서 <반지하 참사 나몰라라? 공공임대 예산 삭감 동조하는 거대양당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모두의 평등하고 평화로운 주말 일상을 바라며, 주말에도 농성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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