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상담 FAQ

주요 질문과 답변을 통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p.0 부동산이 처음인 당신! 몇 가지 준비할 것이 있습니다 [두근두근💦 집구하기 시뮬레이션🏠🎮🐌]

조회수 1897
잠깐! 글 읽기 전에!

🐌 : "나는 집구하기 위한 준비가 얼마나 됐을까?"

같이 해볼까요?
(제목이나 아래 동영상을 클릭해 게임을 플레이해보세요!)



부동산이 처음인 민달팽이, 질문 있어요!

🐌 : "다음 달부터 타 도시로 출근합니다. 집 구하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서울에 살게 됐어요. 집을 구하려면 바로 부동산으로 가면 되나요?"

 

처음 독립을 준비하며 전세/월세로 집을 구할 때, 어디서 집 구하는 방법을 배운 적도 없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어서 답답할 때가 많지요. 곧 세입자가 될 우리는 알아야 할 정보도 많고 마주할 상황도 다양합니다. 첫 독립을 준비하는 민달팽이 여러분을 위해 기존 Q&A에서 다뤘던 4가지 답변을 모아봤어요. 기초 용어부터 어디서 집을 구해야 할지 등 처음 전월세계약을 하기 위한 준비 운동으로 4가지 정보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1. 어려운 말이 너무 많습니다!


처음 집구하는 분들을 위해서 집 구할 때 사용되는 기본적인 용어부터 알려드릴게요. 집 계약서에도 들어가는 내용이니 기초부터 꼼꼼히 살펴볼까요? 


1) 임대인과 임차인

임대인은 흔히들 ‘집주인’, 즉 세입자에게 집을 빌려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임차인은 세입자, 임대인의 집을 빌려 쓰려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하의 FAQ에서는 집주인, 세입자 등의 용어 대신 임대인, 임차인으로 용어를 통일해 사용합니다.


2) 전세? 월세?

전세랑 월세는 둘 다 일정 기간 동안 내가 집을 점유하겠다는 것에 대한 거래 비용을 뜻합니다. 목돈을 담보로 집을 점유하는 것은 전세, 어느 정도 목돈을 담보로 하되, 약간의 비용을 매달 지불하는 것은 월세입니다. 


3) 보증금, 월세(차임), 관리비

계약할 때 일시 지불한 목돈은 보증금(전세 보증금/월세 보증금)이라고 부르고, 나중에 계약이 끝나면 돌려받을 수 있지만, 월세(차임)는 매달 지불하는 것이며 돌려받는 금액이 아닙니다. 관리비는 집을 사용하고 유지, 관리하면서 들어간 비용을 뜻하며, 어떤 항목을 관리비로 포함하느냐, 각 항목의 비용은 어떻게 책정하느냐는 임대인마다 다르게 제시하니, 계약 전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4) 전입신고, 대항력, 확정일자, 우선변제권

내가 해당 집을 임차하고 있는 세입자라고 제3자에게 주장할 수 있는 힘, 바로 대항력이라고 하는데요, 이 대항력은 주택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치면 그 다음날 0시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민등록을 바로 전입신고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또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까지 받은 세입자는 우선변제권까지 갖게 되는데요, 우선변제권은 집이 경매 등에 넘어가는 경우 후순위 권리자, 타 채권자에 우선에 변제받을 권리를 말합니다. 이 네 가지 개념은 무척 중요한데요, 우선 이 단계에서는 계약서 쓰자마자 확정일자 받고! 이사하자마자 무조건!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을 먼저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확정일자를 받지 않았다면 내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챙기는 이 두 가지 행위, 세입자 권리의 기본입니다! 


2. 나만의 기준이 필요해요!


어떤 곳에 위치한 집을 구하고 싶은 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중개사에서 보여주는 매물 중심으로 계약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이동 동선 등 생활 면에서 불편함을 겪거나,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 놓이게 된 임차인들의 사례가 있습니다. 집을 구하시기 전에 집의 위치와 관한 나만의 기준을 꼭 세우시길 추천합니다. 예를 들면 학교나 회사와의 거리, 교통편은 버스/지하철 중 어떤 것들이 근처에 위치해 있는지, 집이 위치한 동네의 치안은 어떻게 되는지, 저녁/밤 시간대에 동네의 안전은 어떠한지, 주변 환경의 소음이 심각하진 않은지, 가까이에 어떤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는지, 편의 시설은 어떤지 등 다양한 조건들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생활 패턴이 어떤지도 함께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좋은 위치의 집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3. 온라인 중개 플랫폼! 괜찮을까요?


온라인 중개플랫폼, 많이들 이용하시지요? 부동산은 조금 부담스러워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비교적 간편해서 좋긴 한데, 어떤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지 걱정도 되지요. 민달팽이유니온은 온라인 플랫폼은 시세를 알아보는 정도로만 이용하시라고 권장 드려요. 중개플랫폼 자체가 중개사는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해도 어떤 법적 책임도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개 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었을 경우 신고가 가능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와는 다르게, 온라인 중개플랫폼은 공인중개사의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중개플랫폼은 직거래라고 이해하시고 매물을 좀 더 꼼꼼하게 살피셔야 합니다. 허위매물과 가짜 임대인이 많으니 이 또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집을 보시는 것은 부동산에서 공인된 중개사를 통해, 자격 있는 중개사와 계약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4. 현실적인 조건을 세워 봅시다!


자, 나만의 기준을 세웠다면, 현실적인 요건에 대해 검토해봐야 합니다. 나의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 전세/월세로 살 것인지, 그렇다면 보증금과 월세액 한도는 어디까지 부담할 수 있을지, 이때는 대출을 이용할 것인지, 청년 대상 주거 지원 정책을 사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원 정책을 이용하려는 경우, 내가 구하려는 집이 해당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집인지도 본격적으로 집구하기 전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또 집을 보러 다닐 때는 자취 경력이 있는 친구나, 경험이 없더라도 나와 비슷한 시선에서 집을 같이 살펴볼 수 있는 동행인과 함께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소음 문제 하나를 체크하더라도 동행인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수월하고 충분히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집의 내부 요건도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는 창문이 달려 있어서 환기가 되는지, 수납 공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의 요건을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집을 보러 다닐 때, 이러한 사항을 체크리스트에 기록하며 집을 비교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민달팽이유니온은 주거상담 자가진단을 통해 처음 집 구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아래 링크를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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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페이지 안내를 따라 차근차근 필요한 정보를 배우며 기본 정보들을 확인하세요!




세입자도 주거권을 온전히 보장받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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