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Puget Sound Tenants Union(PSTU) 활동가가 민달팽이유니온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PSTU는 미국 시애틀에서 세입자 권리 침해에 맞서 싸우는 세입자 조직입니다. PSTU, 민달팽이유니온, 옥바라지선교센터 세 단체 활동가들이 모여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활동하는 주거권/도시권 운동 단체가 만나 각자의 활동 방법과 현안과 고민을 나누며,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각자 단체에서 제작한 자료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가이드북과 스티커 등을 PSTU에 선물로 전달했고요, 옥바라지선교센터는 투쟁 현장이 담겨 있는 엽서와 사진집을 전달했습니다. PSTU는 저희에게 <ABOLISH RENT (임대료를 폐지하라)>라는 책과 함께 팜플렛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손으로 쓴 편지도 함께요!
민달팽이유니온과 옥바라지선교센터는 전세사기, 젠트리피케이션 등 주거권/도시권 투쟁 현안을 소개하면서 운동을 둘러싼 한국의 사회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PSTU는 집집마다 방문하여 세입자를 조직하고, 분쟁과 퇴거위협이 생겼을 때 직접 찾아가 항의를 하는 등 실천적 조직 전략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세입자가 겪고있는 정치적 위기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열띤 대화를 아쉽게 마무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앞으로 세입자들의 국제적인 연대가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월 18일, Puget Sound Tenants Union(PSTU) 활동가가 민달팽이유니온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PSTU는 미국 시애틀에서 세입자 권리 침해에 맞서 싸우는 세입자 조직입니다. PSTU, 민달팽이유니온, 옥바라지선교센터 세 단체 활동가들이 모여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활동하는 주거권/도시권 운동 단체가 만나 각자의 활동 방법과 현안과 고민을 나누며,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각자 단체에서 제작한 자료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가이드북과 스티커 등을 PSTU에 선물로 전달했고요, 옥바라지선교센터는 투쟁 현장이 담겨 있는 엽서와 사진집을 전달했습니다. PSTU는 저희에게 <ABOLISH RENT (임대료를 폐지하라)>라는 책과 함께 팜플렛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손으로 쓴 편지도 함께요!
민달팽이유니온과 옥바라지선교센터는 전세사기, 젠트리피케이션 등 주거권/도시권 투쟁 현안을 소개하면서 운동을 둘러싼 한국의 사회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PSTU는 집집마다 방문하여 세입자를 조직하고, 분쟁과 퇴거위협이 생겼을 때 직접 찾아가 항의를 하는 등 실천적 조직 전략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세입자가 겪고있는 정치적 위기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열띤 대화를 아쉽게 마무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앞으로 세입자들의 국제적인 연대가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사진 촬영과 통역으로 애써주신 회원 유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