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0/1) 저녁, 홍대입구역 7번출구 앞에서 2026년 세계 주거의 날을 맞이하여 <집걱정 성토대회 - "집 없으면 못 사는데, 집 때문에 못 살겠다">가 열렸습니다.
월세 세입자, 전세사기 피해자, 철거민, 청소년 세입자, 청년 홈리스, 동자동 쪽방촌 주민이 다양한 모습의 집걱정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힘을 모아서 주거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함께 읽은 선언문을 공유합니다.
집은 인권이다! 주거권을 보장하라!
집 없으면 못 사는데, 집 때문에 못 살겠다!
월급보다 월세가 더 빠르게 오른다. 잦은 이사는 매번 고역이다. 보증금을 떼이는 세입자도 여전히 많다. 대출이 사람을 옥죄는 힘도 강해진다. 깊어지는 집 걱정과 주거 불평등에, 우리는 분노한다.
힘있는 자들은 집을 지으면 된다고들 한다. 그러나 아파트를 짓고 또 지어도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다. 동네를 부수고 사람을 내쫓는 재개발이 해결책일 수는 없다. 2026년에도 정릉골에는 용역깡패들이 들이닥쳤다. 통복동에서는 철거민이 크레인에 올랐다. 반면에 동자동 쪽방촌 공공개발은 5년 넘게 한 발도 떼지 못했다. ‘주택 공급’이 얼마나 불평등한지, 얼마나 폭력적인지 우리는 분명하게 알고있다.
우리의 요구는 권리다. 세입자도 이사 걱정 없이 오래 살 권리를 요구한다 심해지는 폭우, 폭염, 혹한에 건강과 생명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을 권리를 요구한다. 안심하고 살아갈 공공임대주택을 요구한다.
우리의 대안은 평등이다. 불평등을 심화할 개발규제 완화와 부자 감세를 거부한다. 세입자로 살아도 가난해도, 우리는 도시의 주인이다. 누구나 존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 폭력적인 이윤이 아니라, 함께하는 풍요로움이 우리의 대안이다.
우리의 도구는 연대다. 공공임대주택, 계약갱신청구권, 전세사기특별법 모두 연대의 결과물이다. 돈 놓고 돈 먹는 투기사회를 벗어날 힘, 평등을 쟁취할 힘은, 연대하는 우리에게 있다. 주거권을 요구하는 연대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넓어지고 있다.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우리는 이 곳 서울 한복판에서 선언한다.
집은 인권이다! 집으로 돈 버는 세상을 거부한다! 존엄한 삶을 이룰 모두의 터전, 평등한 주거권을 보장하라!
2026년 10월 1일
2026 세계주거의날 집걱정성토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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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1) 저녁, 홍대입구역 7번출구 앞에서 2026년 세계 주거의 날을 맞이하여 <집걱정 성토대회 - "집 없으면 못 사는데, 집 때문에 못 살겠다">가 열렸습니다.
월세 세입자, 전세사기 피해자, 철거민, 청소년 세입자, 청년 홈리스, 동자동 쪽방촌 주민이 다양한 모습의 집걱정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힘을 모아서 주거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함께 읽은 선언문을 공유합니다.
집은 인권이다! 주거권을 보장하라!
집 없으면 못 사는데, 집 때문에 못 살겠다!
월급보다 월세가 더 빠르게 오른다. 잦은 이사는 매번 고역이다. 보증금을 떼이는 세입자도 여전히 많다. 대출이 사람을 옥죄는 힘도 강해진다. 깊어지는 집 걱정과 주거 불평등에, 우리는 분노한다.
힘있는 자들은 집을 지으면 된다고들 한다. 그러나 아파트를 짓고 또 지어도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다. 동네를 부수고 사람을 내쫓는 재개발이 해결책일 수는 없다. 2026년에도 정릉골에는 용역깡패들이 들이닥쳤다. 통복동에서는 철거민이 크레인에 올랐다. 반면에 동자동 쪽방촌 공공개발은 5년 넘게 한 발도 떼지 못했다. ‘주택 공급’이 얼마나 불평등한지, 얼마나 폭력적인지 우리는 분명하게 알고있다.
우리의 요구는 권리다. 세입자도 이사 걱정 없이 오래 살 권리를 요구한다 심해지는 폭우, 폭염, 혹한에 건강과 생명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을 권리를 요구한다. 안심하고 살아갈 공공임대주택을 요구한다.
우리의 대안은 평등이다. 불평등을 심화할 개발규제 완화와 부자 감세를 거부한다. 세입자로 살아도 가난해도, 우리는 도시의 주인이다. 누구나 존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 폭력적인 이윤이 아니라, 함께하는 풍요로움이 우리의 대안이다.
우리의 도구는 연대다. 공공임대주택, 계약갱신청구권, 전세사기특별법 모두 연대의 결과물이다. 돈 놓고 돈 먹는 투기사회를 벗어날 힘, 평등을 쟁취할 힘은, 연대하는 우리에게 있다. 주거권을 요구하는 연대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넓어지고 있다.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우리는 이 곳 서울 한복판에서 선언한다.
집은 인권이다! 집으로 돈 버는 세상을 거부한다! 존엄한 삶을 이룰 모두의 터전, 평등한 주거권을 보장하라!
2026년 10월 1일
2026 세계주거의날 집걱정성토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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