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달팽이유니온은 올해부터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에 연대단체로 함께하고 있는데요! 지난 16일, 청주넷 사무국 활동가분들과 민달팽이유니온 사무국의 첫 만남을 가졌답니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는?

모든 형태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며, 아동·청소년이 '보편적 권리로서' '조건 없는' '적정 수준의' '선택 가능한' '다양한 주거'와 '삶을 위한 지원'을 '주체적인 자신의' 권리로서 보장받고 '동등하고 존엄한 시민'으로서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위해 활동합니다. 현재 17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고, 민달팽이유니온도 올해부터 합류하였어요!

올해는 찾아가는 청소년 수다회 '삐삐롱 수다킹', 청소년이 직접 쓰는 청소년 주거정책 안내서, 청소년주거권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 정책 연구 및 정책화 활동, 청소년주거권 실태 현장조사 제안활동, 방방곡곡 청소년주거권 잇기, 연대활동 및 대외활동 등 !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두 사무국 활동가들이 서로 인사 나누고, 서로의 활동과 의제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어요. 민달팽이유니온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주거교육 요청이 다양하게 들어와 관련하여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다는 고민이 있었고, 1)자산 중심 2)정상가족 중심 이라는 주거 정책의 문제점이 청년 주거 뿐만 아니라 청소년 주거 문제를 이야기할 때도 연장선상에서 적용된다고 생각해요. 청소년 시기의 주거 불안정이 청년 시기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문제 의식을 가진 당사자 연대로서의 서로의 만남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올해 함께할 많은 활동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