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광장에서 세입자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세사기 첫번째 희생자의 2주기를 맞아 본집회 전 주택세입자 발언대회를 열었는데요, 100여 명의 세입자가 참가해 전세사기를 비롯한 주거 불평등 타파를 외치고, 이러한 문제를 수수방관 하고 주거 불평등을 악화시켜온 윤석열들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발언에 나선 전세사기 피해자, 세입자들은 "전세사기 대책없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 퇴진과 함께 전세사기도 끝장내자!",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우리의 삶과 집을 지켜내자!" 등의 구호를 함께 외쳤습니다.
전세사기는 우리의 잘못이 아닙니다. 집에 물이 새고, 비가 오면 비가 들이닥치고, 눈이 오면 계단이 빙판이 되고, 곰팡이가 벽지가 되고,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함부로 떼이는 일들은 모두, 사회적 재난입니다. 윤석열의 퇴진과 함께, 우리에게 없어선 안 될 안전한 집, 집에 대한 권리를 요구합시다!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집,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집을 계속해서 외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