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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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4년 마지막 신입회원 + 조합원 교육

2017-12-26
조회수 1923

 

 

 11월 신입회원 + 조합원 교육 후기

 

지난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민달팽이유니온과 주택협동조합의 회원 + 신입조합원 교육이 열렸습니다. 지난 8월에 이어, 올해의 마지막 신입회원, 조합원 교육이었는데요. 늦은 시간이고 ‘불타는 금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특히 이날은 가입한지 얼마 안 되신 분들 뿐만 아니라 민유가 어떤 곳인지 호기심속에 찾아오신 분들, 또 이전에 가입은 해주셨지만 왕래가 뜸하여 다시 교육을 들으러 와주신 분들 또 위즈돔의 청년활동 플랫폼 '뭐하고살아?' 를 통해 오신 분들까지지 총 16분이 발걸음을 해 주셨습니다.

 

 

 이 날은 특히 달팽이집2호에 입주를 희망하고 신청하셨던 분들도 몇 분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함께해주셨는데요, 실제 주택에 입주하게 될 조합원들의 실감나는 이야기들이 함께 더해졌습니다.

 

지난번 교육은 카페 ‘나무그늘’에서 했었는데요, 그 때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이번에도 되도록,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진행하고자 민유의 사무실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많은 혁신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청년일자리허브에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은 황서연(계란) 주거상담팀장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번 교육 때에는 민유와 청년주거문제라는 주제에 맞춰져 각자의 주거연대기를 말해보는 시간과 함께 임경지 세입자네트워크팀장의 강연 속에 이루어졌다면, 이번에는 곧 있을 달팽이집2호에 맞추어 민유의 주요 사업인 주택협동조합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시작과 함께 ‘로치데일의 꿈’ 이라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였습니다. 사전에 음향 시설이 미비하여, 소리가 너무 작았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영상을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세계 최초의 협동조합인 영국의 로치데일협동조합의 이야기를 풀어낸 영상입니다. ‘자본으로부터 벗어난 인간다운 삶’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사회’ 라는, 170년 협동조합의 역사를 이끌어온 협동조합의 근본정신을 이야기한 영상을 통해 협동조합의 기본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설명에서는, 협동조합의 기본 법 제정사항 및, 협동조합의 종류, 주택협동조합의 정의 국내외 사례들 등 전반적인 주택협동조합에 제반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어졌습니다. 현대 시장경제체제에서는 일부의 소수가 주택을 독점하는 상황 속에서 수요자의 가격교섭권이 상실되었고 그 과정에서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경제적 약자의 주택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택이 사적인 의미로서 거래되는 상품가치가 아닌, 공유경제의 영역속 집을 ‘사용’ 하는 가치로 전환한다는 점이 주택협동조합의 중요한 미션입니다.

 

생소한 개념과 용어설명인지라, 다소 지루한 감이 있을 법 한데도 다들 끝까지 집중을 해 주신 덕에 강연이 잘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어져서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의 달팽이집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아무래도 곧 2호 입주를 앞두고 있기도 하고, 입주를 신청하신 분들의 참석 속에 이루어져서 그런지 더욱 열기가 높았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이런 열기 속에 날카로운 질문이 많이 오갔습니다. “출자금은 냈지만 입주하진 않은 사람들은 어떤 조합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돈을 내면 입주는 언제부터 가능한지” 등 주로 주택협동조합의 달팽이집에 관한 세부적인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주택협동조합의 정관을 읽어보았는데요, 정관 자체가 법령과 비슷하게 규칙 등을 명시한 문서이다 보니 어려웠지만, 함께하는 강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어진 뒷풀이자리! 에서는 불광의 명물 보건원 치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이사중 한분이 ‘치킨의 이데아’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로 ‘그 치킨’ 인데요. 떠들썩한 분위기속에서 다들 서로를 이야기하는 즐거운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뒤풀이에 와서도 주택협동조합과 다른 사례들에 이야기가 오가기도 해서 오늘 교육의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8월 교육에 비해 민달팽이 유니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없고 주로 주택협동조합에 관한 이야기만 있어서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고, 다소 설명회와 같은 분위기여서 딱딱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생소한 협동조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던 알찬 교육이었습니다! 내년부터 다시 시작되는 신입회원 교육에서는 좀 더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신입 회원 및 민유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맞는 그런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사진 화질이 양호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부턴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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