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입자의 집 고민 나누는 민달팽이유니온
집에 대한 문제가 생겼을 때의 막막함. 겪어본 사람만 알죠.
세입자의 어려움을 13년차 베테랑 주거상담소 민달팽이유니온이 함께합니다.
세입자들의 주거 문제는 ‘견디고 살다가 더 나은 집으로 이사가는 수밖에 없다’고 치부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끝을 모르고 솟는 주거비부터 불합리한 부동산 중개 관행, 수리수선 문제에 나몰라라하는 임대인과의 갈등은 세입자의 일상을 늘 불안하게 합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2011년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세입자 주거 상담을 고유 활동으로 이어왔습니다.

사진 설명 : 서울 시청 앞에서 진행한 ‘임대인 갑질 방치하는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
💪계약에는 없던 돈을 더 내라고 해요ㅠㅠ
2021년 봄, 시행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세입자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발생한 임대법인 측의 욕설 등으로부터 시작된 상담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입주예정인 세입자들이 입주 계약까지 완.료.했는데, 아니 글쎄, 입주 일주일 전 갑자기 연락하더니, 계약서 쓸 때는 안내한 적 없는 관리비예치금 수십만원을 더 내라고 통보한 겁니다.
보증금을 다 냈는데, 왜 입주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지, 이해가 안 가지 않습니까? 민달팽이유니온은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시행사의 갑질과 서울시의 책임 부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대응했습니다. 입주 첫 날 새벽부터 현장 동행 했습니다. 청년주택 민간 임대 법인의 불법적인 행위를 현장 고발 하기 위해 방송사와 함께 동행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이 청년 세입자가 입주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서울시와 시행사의 역할과 책임, 앞으로 주어진 과제들에 대해 열심히 주장한 결과, 관리비 예치금을 내지 않고 입주할 수 있게 되었고요. 추가 간담회 이후, 시행사는 관리비 예치금을 받지 않고, 이미 받은 관리비 예치금도 돌려주었습니다.

이미지 설명 : 간담회에서 만나 주거 상담을 진행했던 한 세입자의 주거 상담 후기

이미지 설명 : 세입자 신달팽이 놓였던 전세사기 사례
💪전세사기 당한 건 난데, ‘요즘 젊은 애들은 정이 없’대요
2022년 여름, 대출 이자 지원 전세사기에 휘말린 청년 세입자를 만났습니다.
평범하게 중개 어플로 집을 구했는데, 가짜 중개사에게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겁니다. 임대인이 대출 이자 지원도 해주고, 보증보험 가입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바지임대인 전세사기 유형과 똑 닮은 계약이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활동가, 법률가, 경매 전문가, 회원 등으로 구성된 긴급 대응 TF를 꾸렸습니다. 임대인 일당이 건물을 돌아가며 같은 수법의 사기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임대인에게 계약해지와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고, 전세사기 일당들의 사무실에 동행하며 현장 대응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정이 없다”며 비난해도 민달팽이유니온은 끝까지 세입자의 권리를 주장했고, 끝내 떼였던 모든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이 사건이 민달팽이유니온이 전세사기 문제를 공론화하는 시작이었습니다.

✊'전세사기' 라는 이름이 붙기 전에도, 민달팽이는 보증금 떼이는 청년들의 곁에 서 소리쳐 외쳤습니다.
'보증금 떼이는 일'은 해일 앞의 조개처럼 취급됐습니다. 하지만 민달팽이는 이 문제를 놓지 않았고, 그렇기에 2023년 전세사기 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의 출범과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입자들은 도시 곳곳에서 보증금을 떼이고 있습니다. "너네 엄마 번호 뭐냐"는 말도 듣고, "예의 없다", "정 없다", "버릇 없다"는 말도 듣습니다. 제도 변화는 더디고, "전세는 원래 그렇다"며 나쁜 부동산 관행을 옹호하는 말들은 너무나 강합니다. 뉴스에 나오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전세사기가 내 일이 되는 순간, 그러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막막한 순간이 새롭게 또 발생합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세입자의 편에서 세입자와 함께 막막한 세상을 뚫어갑니다.
적은 상근 규모로 현장에 동행하고, 신속하게 모든 주거 상담에 답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민달팽이유니온은 우리의 활동 현장은 세입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겪는 바로 그 문제라고 믿습니다.
세입자가 마음 터놓고 집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느리지만 꾸준히 곁을 지키는 곳, 민달팽이유니온을 응원해 주세요!

🏠세입자의 집 고민 나누는 민달팽이유니온
✊11/1(금) 후원주점을 엽니다☆
느리지만 튼튼하게,
주거권으로 가득 채운 집을 짓는
민달팽이유니온을 후원해주세요!
🍻후원주점 : 11.01.금. 오후5~10시 남영역 슘(zum)
🐌후원티켓구입 : https://bit.ly/min1101
🐌민달팽이유니온 가입하기
🏠세입자의 집 고민 나누는 민달팽이유니온
집에 대한 문제가 생겼을 때의 막막함. 겪어본 사람만 알죠.
세입자의 어려움을 13년차 베테랑 주거상담소 민달팽이유니온이 함께합니다.
세입자들의 주거 문제는 ‘견디고 살다가 더 나은 집으로 이사가는 수밖에 없다’고 치부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끝을 모르고 솟는 주거비부터 불합리한 부동산 중개 관행, 수리수선 문제에 나몰라라하는 임대인과의 갈등은 세입자의 일상을 늘 불안하게 합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2011년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세입자 주거 상담을 고유 활동으로 이어왔습니다.
사진 설명 : 서울 시청 앞에서 진행한 ‘임대인 갑질 방치하는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
💪계약에는 없던 돈을 더 내라고 해요ㅠㅠ
2021년 봄, 시행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세입자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발생한 임대법인 측의 욕설 등으로부터 시작된 상담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입주예정인 세입자들이 입주 계약까지 완.료.했는데, 아니 글쎄, 입주 일주일 전 갑자기 연락하더니, 계약서 쓸 때는 안내한 적 없는 관리비예치금 수십만원을 더 내라고 통보한 겁니다.
보증금을 다 냈는데, 왜 입주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지, 이해가 안 가지 않습니까? 민달팽이유니온은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시행사의 갑질과 서울시의 책임 부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대응했습니다. 입주 첫 날 새벽부터 현장 동행 했습니다. 청년주택 민간 임대 법인의 불법적인 행위를 현장 고발 하기 위해 방송사와 함께 동행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이 청년 세입자가 입주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서울시와 시행사의 역할과 책임, 앞으로 주어진 과제들에 대해 열심히 주장한 결과, 관리비 예치금을 내지 않고 입주할 수 있게 되었고요. 추가 간담회 이후, 시행사는 관리비 예치금을 받지 않고, 이미 받은 관리비 예치금도 돌려주었습니다.
이미지 설명 : 간담회에서 만나 주거 상담을 진행했던 한 세입자의 주거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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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당한 건 난데, ‘요즘 젊은 애들은 정이 없’대요
2022년 여름, 대출 이자 지원 전세사기에 휘말린 청년 세입자를 만났습니다.
평범하게 중개 어플로 집을 구했는데, 가짜 중개사에게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겁니다. 임대인이 대출 이자 지원도 해주고, 보증보험 가입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바지임대인 전세사기 유형과 똑 닮은 계약이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활동가, 법률가, 경매 전문가, 회원 등으로 구성된 긴급 대응 TF를 꾸렸습니다. 임대인 일당이 건물을 돌아가며 같은 수법의 사기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임대인에게 계약해지와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고, 전세사기 일당들의 사무실에 동행하며 현장 대응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정이 없다”며 비난해도 민달팽이유니온은 끝까지 세입자의 권리를 주장했고, 끝내 떼였던 모든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이 사건이 민달팽이유니온이 전세사기 문제를 공론화하는 시작이었습니다.
✊'전세사기' 라는 이름이 붙기 전에도, 민달팽이는 보증금 떼이는 청년들의 곁에 서 소리쳐 외쳤습니다.
'보증금 떼이는 일'은 해일 앞의 조개처럼 취급됐습니다. 하지만 민달팽이는 이 문제를 놓지 않았고, 그렇기에 2023년 전세사기 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의 출범과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입자들은 도시 곳곳에서 보증금을 떼이고 있습니다. "너네 엄마 번호 뭐냐"는 말도 듣고, "예의 없다", "정 없다", "버릇 없다"는 말도 듣습니다. 제도 변화는 더디고, "전세는 원래 그렇다"며 나쁜 부동산 관행을 옹호하는 말들은 너무나 강합니다. 뉴스에 나오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전세사기가 내 일이 되는 순간, 그러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막막한 순간이 새롭게 또 발생합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세입자의 편에서 세입자와 함께 막막한 세상을 뚫어갑니다.
적은 상근 규모로 현장에 동행하고, 신속하게 모든 주거 상담에 답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민달팽이유니온은 우리의 활동 현장은 세입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겪는 바로 그 문제라고 믿습니다.
세입자가 마음 터놓고 집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느리지만 꾸준히 곁을 지키는 곳, 민달팽이유니온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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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티켓구입 : https://bit.ly/min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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