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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총회,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8-01-11
조회수 2300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 민달팽이유니온 총회, "진짜 좋았어요!"


"청년의 이익을 추구하는데에 있어 타 배려층을 소외시키지 않겠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전에 아프리카에 월드컵 빨간 티셔츠보내기 운동이 한동안 그 국가의 섬유 의류산업을 저하 시켰다라는 사례를 교수님에게 들은 적 있었어요. 헐벗은 아이들에게 당장의 옷을 줬지만 미래의 청년들에게 옷을 갖기 어렵게 만들어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일면을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다각도적인 고민이 필요한거잖아요. 사회문제란. 하지만 민달팽이 유니온은 남을 고려하고 다같이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는 단체라는 생각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으로 남고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신입회원 JH


"회원, 조합원은 상근자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아닌 함께해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상근자가 우리를 대표하여 상근하며 활동하고 있다면 회원, 조합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비상근 활동가여야만 합니다. 뒤늦게나마 상근자들에게 심심한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당신들이 있어서 2016년 우리 사회는 조금 더 밝아졌고, 2017년 더 밝아지리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총회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나 군데군데 허점도 눈에 띄었는데, 우선 책자에 오타가 너무 많았다. 총회 준비로 분주했을 지난 몇 주 간 쉴 틈 없이 많은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내면서 책을 써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해야 할 지. 둘째, 총회의 4시간으로 과연 회원, 조합원의 의견이 상근자에게 잘 전달된 것인지 의문이다."  - AHN지킬&하이드


"일련의 과정에서 가능성을 보았다. 앞으로 미래 시대의 많은 이슈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이미 민달팽이에서는 몸으로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의 시대에 문제해결 능력은 질문을 만들어내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민달팽이가 만들어 낸 질문이 바로 ‘왜 청년들의 주거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것일까?’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타워팰리스보다 비싼 고시원’등의 조사와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에 공감하는 이들이 생겨났고, 그들이 조합원이 되었다. 함께 고민한 문제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 달팽이집을 만들기 위해 시도했고, 그 시도의 결과로 현재 120명의 청년들이 그 문제해결의 시작점을 함께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고 있다. 그 과정을 몸으로 경험해 가고 있고 터득해 나가고 있다. ‘민달팽이 총회’가 바로 질문하고 함께 공감하고, 협력하고 몸으로 부딪치며 해결해 나가는 그 문화, 즉 민달팽이의 문화를 많은 참석자들에게 느끼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또 각 임원진에 당선된 이들을 축하할 때 건넸던 작은 꽃, 총회에서 의사표시를 할 때 쓰던 비표, 달팽이집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등등 자발적인 조합원들의 크고 작은 재능 기부가 있었다. 이것이 사회에서는 받을 수 없는 협력과 연대, 공감의 느낌이 아닐까? 그들의 그 노력과 시행착오와 성공의 그 기쁨 그리고 좌절들을 모두를 이해하고 느낄 수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아 이렇게 함께 해왔구나!, 이것이 민달팽이의 힘이구나! 그리고 문화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세광


"총회에서는 함께 민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지켜보았습니다. 내가 달팽이집을 통해 무사히 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수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길과 노고가 있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나도 달팽이집을 만드는 일을 함께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총회에서 회원들의 질의응답을 직접 들으면서 평소 가지고 있던 문제에 공감하고, 혹은 비슷한 문제에 대해 전혀 생각지 못했던 관점을 알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카드를 들고 저마다 의사 표현을 하고 그걸 운영 결정에 반영했던 것도 좋은 시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박한 사회 속에서 좀 더 나은 민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고 그 길을 함께 가고 있다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면도 있지만 함께 머리 맞대고 고민해 나아가다보면 그 구멍도 빠르게 메울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 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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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과 민달팽이유니온이 새로운 출발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조합원과 회원과 함께 하는 민달팽이 공동체가 되기 위한 계획들을 총회 때 나누었고 조언과 응원, 지지를 잔뜩 받았습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채우는 민달팽이 공동체가 되어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그 자체로 온전하게 보장받고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과 민달팽이유니온의 조합원, 회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같이 잘 해보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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