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방 한 칸, 청년 주거의 이유 불법건축물

민달팽이유니온
2020-09-30
조회수 934

  민달팽이유니온이 주목해왔던 불법건축물 이슈가 2018, 2019년을 거쳐 드디어 조금씩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지옥고(반지하, 옥탑, 고시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청년 주거문제를 제대로 해석해낼 지점이자, '그 때는 잠깐 그렇게 살아도 되는 청년들' '사실상 다 그런 집(불법건축물)이어서 손 댈 수 없는 구조'로 점점 악화되어온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19년, 한국일보에서 주관하고 민달팽이유니온이 협력하여 불법건축물, 신쪽방촌과 같은 주제로 기획/연재기사를 낸 것이 큰 반향을 만들었습니다. 서울 성동구 사근동 일대를 전수조사하여 불법건축물 실태를 담아, '방안의 코끼리'처럼 모두가 청년 주거 문제에서 눈감고 외면해왔던 문제를 크게 조명해보았습니다.


한국일보 포커스 취재 [대학가 新쪽방촌]  ☞ 기획/연재시리즈 보러가기 



  이 취재를 진행한 이혜미 기자의 [착취도시 서울](2019) 이라는 책도 나왔습니다. 내 이야기인듯, 카페에서 수다떨며 나누었던 친구들의 일상 이야기인듯 술술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정신없이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한 권을 덮게 됩니다. (너무 뼈맞는 이야기들이라 이어나가기가 힘들어 오래 걸린다는 후기도..) 절대 다수의 청년들이 살고있는 곳임에도, 제대로 된 실태도 없는 불법건축물 문제에 대해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되실 거에요. 불법건축물 개선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올해 주요과제 중 하나인데요. 서울시 전 공무원들이 필독도서로 읽었다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2019년 말~2020년 초에 완성한 아래의 보고서는 2019년 청년주거아카데미, 청년주거상담사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분들과 함께 불법건축물을 주제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교육에 참여하며 우리가 겪는 문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내보고자 활동하였는데요. 참여자, 회원 분들과 직접 전단지를 수백장씩 붙이고 거리조사를 하며 만들어냈습니다. 이 내용은 국토연구원, 한국도시연구소 등과 함께하는 합동연구로 진행한 경제인문사회연구원의 <포용적 주거복지 제고를 위한 주거정책 연구>의 청년 주거 파트로 실은 내용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참고)


  2020년 하반기에는 세입자 파워레인저, 국정감사,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사업 등으로 불법건축물 이슈를 꾸준히 가시화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한 걸음마다 활동보고로 공유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로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함께해주세요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