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월) 서울시NPO지원센터의 2019 조직변화지원사업인 조직변화실험실의 중간공유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조직변화실험실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사업기간의 절반이 지나는 시점에 경험한
것들과 느끼는 점들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도 이 사업에 지원하여 지난 5월부터 업무효율화, 역할/권한이
명확히 설정된 조직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조직변화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이날 행사에는 박향진 사무국장과
정용찬 기획국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생각하는 1)’2019조직변화실험실은 OOO다’, 2)’조직변화실험실 롤로코스터 그리기’, 3)’5년 후 우리 조직의 기쁨이와 슬픔이 마인드맵’을 작성하고
공유하며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한 많은 단체들에서는 조직변화실험실을 미스터리물, 물음표, 트임, 숨통, 가랑비, 도어스토퍼 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에서는 롤로코스터를 그리며 이 사업에 참여한 후 진행한 상근자 워크숍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업무를 파악하고 서로가 일을 바라보는 시각(일과 삶의 분리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빈번한 집행부 교체, 상근자 간 경험의 차이 등을 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도한 업무소통방식의 변화(템플릿 작성, 소통 메신저를 활용한 외부회의 공유)와 탄력근무제들에 대해서도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탄력근무제와 관련해서는 상근자들이 자기시간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기록을 하는 시간선택제 수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근무통계를 냈을 때 결과적으로 근무시간이 줄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토로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조직변화실험실에 참여한 목표의 유효성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 5년 후 민달팽이유니온의 미래를 상상하면서는 회원 수의 변화, 조직의 안정 혹은 소멸, 수평적 구조 혹은 수직적 구조, 휴식 혹은 일에 치이는 삶, 새로운 시도 혹은 장기적 관점의 상실, 직장 내 괴롭힘, 한숨/하울링
등의 키워드를 떠올리며 민유가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조직의 변화와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의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가 위안을 얻고 앞으로
어떤 실험들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이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실험하고 있는 조직 내 변화의 노력들은 지속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려요!
8.5.(월) 서울시NPO지원센터의 2019 조직변화지원사업인 조직변화실험실의 중간공유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조직변화실험실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사업기간의 절반이 지나는 시점에 경험한 것들과 느끼는 점들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도 이 사업에 지원하여 지난 5월부터 업무효율화, 역할/권한이 명확히 설정된 조직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조직변화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이날 행사에는 박향진 사무국장과 정용찬 기획국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생각하는 1)’2019조직변화실험실은 OOO다’, 2)’조직변화실험실 롤로코스터 그리기’, 3)’5년 후 우리 조직의 기쁨이와 슬픔이 마인드맵’을 작성하고 공유하며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한 많은 단체들에서는 조직변화실험실을 미스터리물, 물음표, 트임, 숨통, 가랑비, 도어스토퍼 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에서는 롤로코스터를 그리며 이 사업에 참여한 후 진행한 상근자 워크숍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업무를 파악하고 서로가 일을 바라보는 시각(일과 삶의 분리 등)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빈번한 집행부 교체, 상근자 간 경험의 차이 등을 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도한 업무소통방식의 변화(템플릿 작성, 소통 메신저를 활용한 외부회의 공유)와 탄력근무제들에 대해서도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탄력근무제와 관련해서는 상근자들이 자기시간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기록을 하는 시간선택제 수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근무통계를 냈을 때 결과적으로 근무시간이 줄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토로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조직변화실험실에 참여한 목표의 유효성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 5년 후 민달팽이유니온의 미래를 상상하면서는 회원 수의 변화, 조직의 안정 혹은 소멸, 수평적 구조 혹은 수직적 구조, 휴식 혹은 일에 치이는 삶, 새로운 시도 혹은 장기적 관점의 상실, 직장 내 괴롭힘, 한숨/하울링 등의 키워드를 떠올리며 민유가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조직의 변화와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의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가 위안을 얻고 앞으로 어떤 실험들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이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실험하고 있는 조직 내 변화의 노력들은 지속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