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권리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과 제도 개선, 청년주택 님비 반대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활동보고] 서울청년주간 : 서청넷 도시주거분과X민달팽이유니온 청년활동박람회 & 서울청년학회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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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조합원 여러분, 다들 미세먼지 심한 요며칠 잘 지내셨나요?ㅠㅠ 비록 공기질은 안 좋았지만 10/28~11/3은 서울청년주간으로 서울 곳곳에서 청년들의 활동을 알리는 여러 행사가 열렸습니다. 민달팽이들도 11/2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청년활동박람회와 서울청년학회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청년활동박람회에서는 민달팽이유니온 최초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도시주거분과와 콜라보로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부스에서는 ‘당신은 누구와, 어떤 집에서 살게 될까요?’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집이 있을 때 함께 살고 싶은 사람 혹은 생물, 물체 등을 포스트잇에 적고 또 그 집의 환경은 어떠해야 하는지 엽서에 적어보며 가족구성과 주거환경을 되짚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양이, 거북이, 강아지 등의 반려동물 혹은 부모님, 남편, 친구, 애인 등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휴가, 넷플릭스 등과 함께 살고 싶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이밖에도 혼자, 조용하게 살고 싶다고 적어주신 분들도 많아 오늘날 가족이라는 것의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민달팽이들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지난 10/17 첫모임을 가진 등록임대주택 캠페인단도 함께 하며 길거리의 시민들에게 이사 걱정 없는 집, 등록임대주택에 대해 알리고 또 지금 사는 집이 이사 걱정 없는 집인지 찾아봐드리고 주거상담 해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지나가는 많은 분들이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이 내 집일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보이며 상담을 받고 또 등록임대주택 설명리플릿을 받아가셨습니다. 상담부스 한 켠에서는 타로카드로 보는 내 주거 미래에 대한 상담도 진행되었습니다ㅋㅋㅋ 이 밖에도 다양한 부스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청년주간에서는 청년주거탐사대 차원의 모두를 위한 주거권, 이사 걱정 없는 집 등록임대주택, 비적정주거에 대한 캠페인 외에 민달팽이들이 서울청년학회에서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을 주거비 측면의 공공성을 고찰하는 발표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 정용찬 기획국장과 박향진 사무국장, 그리고 한선회 운영위원은 역세권 주택 의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이 정책에 대해 공부하는 연구모임을 지난 2개월여 간 운영해왔는데요, 이날 학회는 중간 연구결과를 많은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연구모임에서 지난 8.29에 입주자 공고가 났던 충정로와 구의역 역세권 주택의 임대료와 서울 청년 임차가구가 지고 있는 임대료(2017년 기준)를 비교한 결과 역세권 공공임대를 비롯한 역세권 주택의 많은 유형들이 정책대상으로 삼고 있는 순위의 청년 임차가구가 지고 있는 임차비보다 비싼 임대료로 책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청년 1인 가구형 역세권 공공임대 일부는 제외).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황지성 사회혁신해봄협동조합 이사는 이러한 분석이 기존의 도시계획적 관점과 달리 실질적 정책대상을 중심으로 정책의 타당성을 평가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하였고, 세션에 참석한 많은 분들도 청년 공공임대의 값비싼 현실에 많은 공감을 나타내주셨습니다. 지난 11/1 SH에서는 합정역과 용답동 일대의 역세권 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는데 민달팽이에서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역세권 주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려고 합니다.

올해 청년주간은 여러 회원조합원과 서청넷의 시민참여자들, 그리고 참여연대와 함께 활동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참여연대의 김주호 팀장님은 아침부터 부스준비를 함께하고 또 이사 걱정 없는 집에 대해 목청 높이 알려주었습니다. 또, 서청넷의 참여자들도 직접 주거상담과 부스운영을 진행해주셨습니다. 회원조합원님들도 캠페인의 실무준비과정을 비롯해 현장을 사진, 영상으로 기록하는 등 풍성한 박람회 진행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민달팽이들은 이번 청년주간에서도 많은 분들의 연대 속에서 청년주거문제의 해결을 위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청년활동박람회가 주말에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되면서 보다 널리 가족구성과 주거의 교차성, 그리고 등록임대주택에서의 권리에 대해 알릴 수 있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의 청년주거탐사대 활동은 청년주간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 ㅎㅎ 모두를 위한 주거권과 이사 걱정 없는 집, 그리고 비적정주거에 대한 민달팽이들의 활동은 앞으로도 거리 캠페인 외에 다양한 형태로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달팽달팽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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