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권리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과 제도 개선, 청년주택 님비 반대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 시장님 Hey~ 청년주거복지, 내가 원했던 게 이거잖아 : 오세훈의 서울에서 청년주거안전망을 묻다

2021-11-30
조회수 294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 문닫습니다?



청년 주거권 보장과 주거불평등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청년 당사자 연대, 민달팽이유니온입니다. 민달팽이유니온에서는 청년주거복지전달체계인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는 '청년자율예산제'라는 시민참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2020년 5월에 개소하여 청년세입자와 공공의 주거연결다리로 당사자 입장에서 끊어진 다리를 연결하고, 청년주거불평등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여러 청년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가, 시작한지 1년반만인 2022년부터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침이라는 이유로 그저 종료 공지 한 줄을 전달 드리는 것은 함께한 청년 여러분들께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어렵고 조심스럽게 지금의 상황을 공유드립니다.


서울시의 방침과 무관하게, 언제나 그랬듯 민달팽이유니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거교육과 주거상담, 동행서비스, 현안대응 및 제도개선을 이어갈 것입니다. 서울시의 방침대로 예산이 없어진다고 해서 민유의 미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다만, 아시다시피 민달팽이유니온은 단체의 미션과 활동에 공감하고 이를 지지해주시는 시민들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곳입니다. 아무리 상근활동가들이 하루 24시간 쪼개어 쓰고, 고강도 노동을 다방면으로 하게 되더라도 당분간은 … 센터의 빈 자리를 온전히 메꾸진 못할 것이 자명합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에 상주하는 직원분들을 늘 지켜봤습니다. 민달팽이가 시민단체로서 토대를 만들었던 의제들이 제도 안으로 들어갔을 때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가닿는 공공서비스가 될 수 있는지 많이 배우고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이 꾸준하고 끈질기게 해왔던 교육과 상담, 동행서비스, 1:1 사후 상담 및 타 정책 연계 등의 사업들을 보며 청년들에게 얼마나 든든하고 멋진 울타리로 나아가게될까 미래를 기대하곤 했습니다. 


끊어진 다리를 연결하던 전달체계를 보강할지언정, 이제 막 잇기 시작한 다리를 끊어버리겠다는 서울시의 결정이 참으로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통합센터니 1인가구니 하는 말로 사업의 본질을 흐리고 삭제시켜버리는 서울시의 결정에 한탄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통합센터요, 예산 없잖습니까. 계획도 없다면서요. 근데 이미 있는 전달체계, 이미 계획을 갖고 있고 실행력도 쌓아가고 있는 전달체계는 왜 없애십니까. 기존 공무원분들이 하실 수 있다구요. 진작 그럴 수 있었다면 민달팽이유니온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교육과 주거상담의 체계를 만들기 위해 홀로 버티며 그 오랜 시간 쌓아올 때까지 무엇 하셨습니까. 정말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매일매일 전화로 메일로 대면으로 상담하고 교육하고 동행서비스를 나가고 때로는 계약서 법률자문 연계와 필요시 현장 중재까지를 이미 기존 업무가 있는 공무원이 다 하실 수 있다구요. 관료화된 시스템 안에서 정말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그간 서울시가 민원으로 치부하셨던 것들마저 센터분들은 주요 상담으로 다뤄오는 것이 일이었는데 정말로 하실 수 있다구요.
1인가구 예산이요, 주거상담 매뉴얼 하나 만들어서 뿌린다고 정말 서울의 그 많은 청년들이 겪는 분쟁과 불안과 권리침해가 예방되고 중재됩니까. 해결됩니까. 심지어 청년월세지원상담센터에서는 상담 기능이 빠지는 청년월세센터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달체계가 왜 필요한지, 시장님 모르시죠.


시민들께 부탁드립니다. 아래 링크 한 번 읽어봐주시고, 함께 힘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센터는 청년들의 주거권을 함께 지키고, 예방하고 싶었습니다. 청년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주거문제를 함께 나누고, 고민하고, 해결하는 유일한 공공채널이었습니다. 어딜 가도 편안하게 주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공공서비스, 언제고 다시 이어져야 합니다. 
청년을 위한 주거복지전달체계, 청년주거 문제를 공공의 해결 영역에 밀어넣기 위한 노력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려는 상황에, 여러분의 연대 의견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위 링크를 통해 탄원서로 함께 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기자회견 보도 자료 확인(클릭)


[비영리 민간단체] 민달팽이유니온 | 사업자등록번호105-82-74763 | 대표ㆍ지수
주소 (우)03750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로 54-1, 2층 (지번) 북아현동 3-130 | 이메일 minsnailunion@gmail.com

전화 070 - 4145 - 9120 (단문 메세지 주고받기 가능) | FAX 0303-3441-9120  | 블로그 바로가기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502-604317 민달팽이유니온

  외근이 잦아 전화연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식 메일로 용건을 남겨주시면 가장 빠르고 확실합니다.

Copyright ⓒ 2021 민달팽이유니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