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장애인권리예산 인수위 답변 촉구를 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삭발투쟁 결의대회 7일차 일정에
민달팽이유니온도 연대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발언문 일부를 인용합니다.
"주거권과 이동권은 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안전한 집에 머무를 권리는,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누구나 나만의 속도로, 안전하게, 내가 머무르고 싶을 때 머무르고,
내가 이동하고 싶을 때 이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집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그 과정이
장애인에게는 왜 다치는 것을 무릅쓰고
때로는 죽음까지 담보해야 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까.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휠체어를 자주 보지 못했다면,
그래서 출근길에 탑승한 휠체어를 보는 게 어색하다면,
진짜 문제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아니라
그걸 어색하게끔 만든 일상적인 구조적 차별입니다.
새 정부에게 요구합니다.
장애인이 탈시설하고,
독립적인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머무를 권리를 보장하십시오.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를 권리답게 보장하십시오.
법에 명시된 장애인의 권리를 예산과 인프라 확충으로 책임 있게 보장하십시오."
민달팽이 활동가 A의 후기
"이날 현장에서 함께 하며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운동의 결의를 느꼈습니다.
오랜 시간 투쟁을 이어가는 마음이 감히 가늠이 되지 않아
연대 발언을 할 때 조금 많이 떨렸습니다.
21년을 이어온 투쟁입니다.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죠.
지금의 투쟁이 권리 보장으로 나아가는 여정의 마지막 산등성이이면 좋겠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우리 사회 기본권 확충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멈추지 않고 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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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장애인권리예산 인수위 답변 촉구를 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삭발투쟁 결의대회 7일차 일정에
민달팽이유니온도 연대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발언문 일부를 인용합니다.
"주거권과 이동권은 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안전한 집에 머무를 권리는,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누구나 나만의 속도로, 안전하게, 내가 머무르고 싶을 때 머무르고,
내가 이동하고 싶을 때 이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집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그 과정이
장애인에게는 왜 다치는 것을 무릅쓰고
때로는 죽음까지 담보해야 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까.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휠체어를 자주 보지 못했다면,
그래서 출근길에 탑승한 휠체어를 보는 게 어색하다면,
진짜 문제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아니라
그걸 어색하게끔 만든 일상적인 구조적 차별입니다.
새 정부에게 요구합니다.
장애인이 탈시설하고,
독립적인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머무를 권리를 보장하십시오.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를 권리답게 보장하십시오.
법에 명시된 장애인의 권리를 예산과 인프라 확충으로 책임 있게 보장하십시오."
민달팽이 활동가 A의 후기
"이날 현장에서 함께 하며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운동의 결의를 느꼈습니다.
오랜 시간 투쟁을 이어가는 마음이 감히 가늠이 되지 않아
연대 발언을 할 때 조금 많이 떨렸습니다.
21년을 이어온 투쟁입니다.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죠.
지금의 투쟁이 권리 보장으로 나아가는 여정의 마지막 산등성이이면 좋겠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우리 사회 기본권 확충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멈추지 않고 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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