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도 광장에서 힘차게 윤석열 파면!을 외치고 왔습니다. 오후 2시에는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3.29 민중의 행진에서 윤석열들 없는 나라,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노동이 존엄한 나라, 기후정의 당연한 나라를 외치며 평등을 향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행진은 고공농성 투쟁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경로로 이어졌는데요,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과 고진수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의 농성 현장을 차례로 들러 연대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트럭 발언을 통해서는 다양한 현장에서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1호차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 대책위원회 이철빈 공동위원장 역시 주택 투기와 부동산 가격 폭등에만 몰두하고 민생을 파탄 낸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며, 윤석열 파면이 주거권 쟁취에 있어서 중요함을 힘주어 발언해주셨습니다. 행진 이후 광화문에 도착해 17차 범시민대행진에 합류하여 광장행동 이어나갔습니다. 뼛속까지 시렸던 토요일 보내고 나니 월요일 선고 기일 소식이 들리네요!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봄을 쟁취합시다. 힘내어 파면까지 달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