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2014년 4·16 참사 이후 열번째 봄을 맞이하는 우리입니다.
10주기 주간을 맞이하여 민달팽이유니온은 청년단체들과 함께 세월호10주기 다큐멘터리 공동체 상영회 <10번째 봄, 그리고 우리들>, 공개 간담회 <다시 쌓아올릴 세상은 달라야 하기에>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서울 시청 앞에서 열린 기억문화제에 회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10·29 참사와 전세사기 피해 희생자들을 허망하게 보내며, 우리는 우리가 가장 안전을 보장받아야 할 일상이, 거리가, 집이 여전히 안전한 곳이 되지 못하고 있고, 구조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권력에 분노하고 슬퍼합니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약속하고, 다짐했습니다. 모두에게 아로새겨진 아픔을 나누고, 슬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 다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며 나아가자,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행동으로 이어가자고 말하는 서로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날 민달팽이유니온의 작은 움직임도 함께 공유합니다. 2014년 4월 29일, 청년단체들과 함께 정부를 비판하고, 슬픔을 넘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구조와 사태 수습 과정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행동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1주기였던 2015년 4월 18일에는 시행령 폐기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전국 집중대회에 참가해 함께 목소리 냈습니다.
재난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다시 한번 추모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거리는, 집은 안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생명안전사회를 만드는 일에 주거권 단체로서 늘 목소리 높이겠습니다. 민달팽이 여러분, 함께 합시다.
#기억은힘이세지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세월호참사10주기 #세월호10주기 #생명안전사회 #세월이지나도우리는잊은적없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2014년 4·16 참사 이후 열번째 봄을 맞이하는 우리입니다.
10주기 주간을 맞이하여 민달팽이유니온은 청년단체들과 함께 세월호10주기 다큐멘터리 공동체 상영회 <10번째 봄, 그리고 우리들>, 공개 간담회 <다시 쌓아올릴 세상은 달라야 하기에>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서울 시청 앞에서 열린 기억문화제에 회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10·29 참사와 전세사기 피해 희생자들을 허망하게 보내며, 우리는 우리가 가장 안전을 보장받아야 할 일상이, 거리가, 집이 여전히 안전한 곳이 되지 못하고 있고, 구조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권력에 분노하고 슬퍼합니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약속하고, 다짐했습니다. 모두에게 아로새겨진 아픔을 나누고, 슬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 다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며 나아가자,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행동으로 이어가자고 말하는 서로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날 민달팽이유니온의 작은 움직임도 함께 공유합니다. 2014년 4월 29일, 청년단체들과 함께 정부를 비판하고, 슬픔을 넘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구조와 사태 수습 과정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행동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1주기였던 2015년 4월 18일에는 시행령 폐기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전국 집중대회에 참가해 함께 목소리 냈습니다.
재난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다시 한번 추모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거리는, 집은 안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 생명안전사회를 만드는 일에 주거권 단체로서 늘 목소리 높이겠습니다. 민달팽이 여러분, 함께 합시다.
#기억은힘이세지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세월호참사10주기 #세월호10주기 #생명안전사회 #세월이지나도우리는잊은적없다